브라질의 휴양 도시로 유명한 구아라파리의 프라이아 도모로 해변에는 매년 카니발 기간에만 관광객들에게 임대를 하는 아파트가 죽 늘어서 있다. 그중 하나인 마그달레나 맨션은 그 외관부터 기괴하다. 치료를 위해 맨션에 머무르던 파티마 부인의 남편이 사망한 후 부인도 환영에 시달리다가 건물에서 추락사를 하게 되고 그 장면을 5층에 투숙 중이던 마리나가 목격한다. 악몽 때문에 엄마 마리나를 찾으러 남자 친구와 함께 맨션을 찾은 루나는 수상한 건물 주인인 도라를
나이키를 신은 소년 도경이 오랫동안 신발을 만들며 얻어낸 세상의 작은 법칙. 그는 문득 궁금해졌다. 날 버린 그 여자는 무슨 신발을 신고 살아가고 있을까? 그렇게 찾아온 속초. 그리고 마주한 맨발의 그 여자 해수. 해수와 한 동네에 사는 작업화를 신은 남자 춘호에게 들은 바로는 해수는 16여년 전 허름한 행색과 함께 속초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 그녀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링 위의 함성, 그 뒤에 숨은 깨져버릴 듯한 삶" 압도적인 파워로 상대를 내리찍는 파이터가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게 되면서, 승리의 환호와 사적의 균열이 동시에 커져간다. 끝없이 요구되는 체중, 통제, 희생 속에서 그는 팀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지키려 애쓰지만, 링 밖의 싸움은 점점 더 거칠고 복잡해진다. 승리를 위해 자신을 몰아붙일수록 무엇을 잃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지는데...